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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 투자 가이드: 만기수익률(YTM)·듀레이션 쉬운 설명

by arona 2025. 8. 22.

채권 투자 가이드

채권 투자 가이드: 만기수익률(YTM)·듀레이션 쉬운 설명

핵심 용어에 괄호로 쉬운 풀이를 붙여, 처음 시작하는 분도 한 번에 이해하도록 정리했습니다.

채권 투자 가이드 핵심 개념

채권은 국가·기업이 발행하는 차용증(돈 빌리고 이자 주겠다는 약속)입니다. 우리는 정해진 쿠폰(정기이자)을 받고 만기(약속 끝나는 날)에 원금을 돌려받습니다. 만기수익률 YTM(지금 가격에 사서 만기까지 들었을 때의 연 수익률)은 은행 금리처럼 비교 기준으로 보면 됩니다. 듀레이션(금리가 1%p 움직일 때 가격이 얼마나 흔들리는지)은 변동성 표시판이라 생각하세요.

기본 법칙은 간단합니다. 금리↑ → 채권가격↓, 금리↓ → 채권가격↑. 방향이 애매하면 단기채(듀레이션 짧음)부터, 금리 하락을 기대하면 중장기채(듀레이션 김)로 범위를 넓히면 됩니다.

용어 사전: 고유용어(쉬운설명)

용어 한 줄 풀이 예시
쿠폰(정기이자) 채권이 약속한 연간 이자 연 3% 쿠폰이면 100만 원에 연 3만 원
만기수익률 YTM(만기까지 연수익률) 지금 가격 기준으로 만기까지 보유 시 연 수익률 가격이 싸지면 YTM↑, 비싸지면 YTM↓
듀레이션(금리 민감도) 금리 1%p 변화에 따른 가격 변화 크기 듀레이션 5면 금리 1%p↑에 가격 약 5%↓
스프레드(금리 차이) 국채 대비 회사채가 추가로 주는 금리 스프레드 확대=경계심↑, 축소=안정 신호
하이일드(고위험·고금리 회사채) 신용등급이 낮아 금리를 더 주는 채권 수익 가능성↑·변동성도↑
MMF(단기자금펀드) 짧은 만기 채권에 투자하는 대기형 상품 파킹통장(이자 붙는 수시입출금) 대용

※ 용어는 판매사 문구와 다를 수 있습니다. 계좌 개설 전 간이설명서를 확인하세요.

투자 수단 비교 표

수단 설명(쉬운 말) 장점 주의점
개별 국채/회사채 원하는 만기·신용도로 직접 선택 만기 보유 시 예측 쉬움(확정적 흐름) 종목 분산·체결 관리 필요, 중간 매도 시 변동
채권형 ETF 여러 채권을 한 바구니로 매수 분산 쉬움, 소액·적립·매매 간편 만기 확정 없음, 운용보수 존재
채권형 펀드 전문 운용사가 조사·편입·재투자 일괄 자동 분배·재투자, 리밸런싱(비율 되돌리기) 부담↓ 보수·환매기간 확인 필수
달러표시 채권/ETF 달러로 투자해 환율 영향 받음 통화 분산, 글로벌 채권 접근 환헤지(환변동 막는 장치)·환전 비용 체크

※ 수수료·편입채권·과세는 판매사·상품에 따라 다릅니다.

시작 절차와 체크리스트

  1. 비상자금 분리 — 생활비 3~6개월은 파킹통장(이자 붙는 수시입출금)에.
  2. 목표 기간 설정 — 사용할 시점에 맞춰 듀레이션(금리 민감도)을 선택.
  3. 비용 묶어 비교 — 거래수수료+운용보수+환전/헤지 비용= 총비용으로 확인.
  4. YTM 중심 비교 — 같은 위험군에서는 만기수익률(YTM)이 높은 쪽이 유리한지 체크.
  5. 분할 매수·자동적립 — 날짜를 나눠 사고, 정기 자동이체로 습관화.

운용 전략: 흔들림 줄이기

1) 기간 맞춤 배치

1년 이내 자금은 단기채·MMF(대기형), 1~3년은 중단기 국채 ETF, 3년 이상은 중장기 채권/ETF로 단순 배치.

2) 코어-위성 구조

국채·우량회사채(안정 코어)를 중심에 두고, 하이일드(고위험)·해외채는 위성으로 소량만.

3) 리밸런싱(비율 되돌리기)

분기마다 목표 비중에서 벗어난 자산을 줄이고 모자란 자산을 늘려 원래 비율로 복귀합니다. 규칙이 감정을 이깁니다.

비용·세금 기본

  • 이자·분배금 과세(원천징수) — 상품 유형별 세율·기준일이 다를 수 있어 간이설명서로 확인.
  • 매매차익 — 개별채권은 만기 보유 시 단순, ETF·중도매도는 과세 항목이 달라질 수 있음.
  • 총비용 — 매매수수료·운용보수·환전/헤지 비용까지 합쳐 세후 수익 기준으로 비교.

※ 세법·판매조건은 변동될 수 있습니다. 실제 투자 전 최신 약관을 확인하세요.

FAQ

Q1. 금리 내려가면 왜 채권 가격이 오르나요?

기존 채권의 쿠폰(정기이자)가 상대적으로 매력적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시장은 그 가치를 가격 상승으로 반영합니다.

Q2. 초보자는 ETF와 개별채 중 어디가 쉬울까요?

소액·분산·적립이 쉬운 채권형 ETF가 접근성이 높습니다. 만기 확정이 꼭 필요하면 개별 국채를 검토하세요.

Q3. 달러채권은 환헤지형이 좋나요?

원화 기준 수익이 목표면 환헤지(환변동 막기)가 편하고, 달러 자산을 늘리고 싶다면 비헤지형도 방법입니다.

Q4. 분배금은 재투자와 현금 중 무엇이 유리하죠?

장기라면 자동 재투자(복리 효과), 생활비가 필요하면 현금 수령을 선택하세요.

맺음말

채권은 예측 가능한 현금흐름금리 방향을 활용하는 자산입니다. YTM(만기수익률)로 비교하고, 듀레이션(금리 민감도)으로 흔들림을 조절하며, 분할 매수·리밸런싱(비율 되돌리기)으로 규칙을 지키면 충분합니다.

※ 모든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며, 본 글은 정보 제공 목적이며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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